교회 현장에서는 세례 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교재가 마땅치 않아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역자는 바쁘고, 세례 대상자는 많으며, 어디서부터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대충 끝나는 교육이 대부분이다. 신앙의 시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는 이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 교재는 그런 현실에서 출발했다.
복잡한 설명이나 이론보다는 꼭 필요한 내용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현장에서 바쁘게 사역하는 목회자와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에 세례를 준비하는 이들이 신앙의 핵심을 스스로 이해하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왔다.
1부에서는 세례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세례에 담긴 신앙의 의미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신앙의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 친절하고 쉽게 접근하였다.
3부에서는 실제 세례 문답과 예식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시 자료를 수록했다.
이 교재가 세례를 준비하는 이들과 그들을 돕는 사역자 모두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안동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대원(M.Div), 교육대학원(M.A.C.E) 그리고 “예배와 설교학” 전공으로 박사과정(Th. D in Min)을 마쳤다.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살아가라는 소명에 따라 28년간 교회를 섬겨왔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곁에서 느끼며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내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테니스와 족구를 즐기며 사람을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는 작가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책과 영상으로 남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자책으로 출간한 『서로 소통하는 가정예배』, 『자동차로 유럽여행 가봤어?』, 『항존직 훈련 교재』, 광명시 시민 작가로 선정되어 『유럽, 자동차로 달리다!』, 『행복레시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