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교단에서 아동세례가 시행되고 있다. 요즘 교회학교에서는 아동세례를 원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교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대부분 장년 대상의 자료를 활용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적절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교재를 쓰게 되었다.
이 교재는 7세에서 12세 사이 아동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직접 고백하고, 세례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세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교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아동세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세례의 의미와 이유,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2부는 아동이 신앙고백의 중심 내용을 이해하고 고백할 수 있도록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세요’라는 제목 아래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에 대해 다룬다.
3부는 세례를 실제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문, 성경읽기, 신앙고백 연습, 세례식 안내, 실천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례는 단지 형식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기쁨의 시작이다.
이 책을 통해 아동이 믿음을 더욱 분명히 세우고, 기쁨으로 세례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안동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대원(M.Div), 교육대학원(M.A.C.E) 그리고 “예배와 설교학” 전공으로 박사과정(Th. D in Min)을 마쳤다.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살아가라는 소명에 따라 28년간 교회를 섬겨왔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곁에서 느끼며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내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테니스와 족구를 즐기며 사람을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는 작가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책과 영상으로 남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자책으로 출간한 『서로 소통하는 가정예배』, 『자동차로 유럽여행 가봤어?』, 『항존직 훈련 교재』, 광명시 시민 작가로 선정되어 『유럽, 자동차로 달리다!』, 『행복레시피』 등이 있다.